50대를 지나 지난날을 돌아보면 웃음이 절로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안타까운 순간들이 더 많은 것 같다. 특히 흔이 얘기하는 경제, 즉 돈과 관련된 일들은 후회가 될 정도로 자책을 한다. 그렀다고 현재가 아주 어둡고 절망적이지는 않다. 아들 둘 그리고 아내와 함께 나름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욕심은 언제나 끝이 없다. 하고 싶고 누리고 싶은 것은 있는데 하지 못해서, 또 경제적으로 자류로우면 좀 더 행복할 것 같은 착각(?) 어머니는 항상 말씀하신다. '위를 보지말고 아래를 보라고' 틀린 말씀은 아닌데 현대사회에서 과연 맞을까? 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런 마음으로 살아왔다. 그래서 이만큼 생활하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가족과 좀 더 많은걸 누리고 살아보고 싶다.
첫 방문에 오랜만에 쓰는 글이라 어렵네. 좀 더 나은 날을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