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달라지기 위함 이다.
여지껏 나의 성격은 좋은것이 좋은것이라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준다는 생각으로...
긍정적인 삶을 살며 살아왔다.
큰 굴곡이 없었던 삶..
신랑의 사업이 망하면서도 내가 벌면되지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아왔고..또한 그렇게 살았다.
에너지 또한 넘쳤으며, 생김새 또한 남들에게 빠지지 않은 생김새였고..나름 커리우먼 같은 삶을 살고 있다는
자신감에 빠져 살았다.
코로나로 인해 실직을 할때만 해도 또다른 삶을 꿈꾸며 30대부터 생각해오던 사회복지사를 공부하며 꿈에 부풀어 있었다,
그러나..알면 알수록..내가 알던 미래는 없었고..거기에서 오는 나의 방향은 길을 잃었다.
더불어 하루 일정하게 굴러가던 일상이 무너짐으로서 20kg가 넘는 체중이 늘어나면서 갖은 통증과 함께 병도 얻게 되고..우을증과 대인기피증이 생기면서 문밖을 나가는것을 극도로 꺼리게 되었다.
이때 보게된 유튜브 세상은 나를 더더욱 집순이로 만들게 되고..극도의 우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