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출생률 문제는 국가 입장에서 정말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노동의 개념이 바뀌어도 여전히 인구수가 많은건 중요합니다. 특히 출생률이 낮으면 인구가 고령화되고, 이는 육체노동이건 정신노동이건 그 국가의 경쟁력 감소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한때 크게 문제가 되었던, 뉴스에서 지역을 가임 여성의 숫자?비율?로 데이터를 가공하면서 크게 페미니즘의 공격을 받은 적이 있는데, 여기선 주제에서 너무 벗어나서 페미니즘적 관점에서 다루진 않겠지만 실제 사회학 분야들에서 왜 이 지표를 사용해 왔는지의 의미를 살펴볼 이유가 있습니다. 거기에 빅데이터를 모으는 데에도 중국/인도가 인구수가 많아서 매우 유리한 상황이구요. 하지만 원글의 문제제기 역시 정말 좋고 필요하다고 봅니다. 세계적으로 출산율은 감소하고 있으며, 한국은 그 속도가 제일 빠른 국가 중 하나입니다. 제가 작성해서 제시했던 '연령대별 선거구'와 같이, 바뀌는 사회구조에서 발생할 여러 문제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