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세상에서 제일 게으른 사람일거다..
하지만 이러면 안된다는 생각에 미뤄왔던
to do list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난 수첩이나 포스트잇에 직접 적는것도 귀찮아서
어플을 찾아서 깔았다.
평소에 핸드폰을 종일 붙들고 있어서 어플 사용하는게 내 다짐을 롱런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었다.
제일 중요한건 내가 쉽게 접근 가능해야
그 다짐을 실천할 수 있게 된다.
수첩이나 포스트잇에 직접 적는게 편하면 그 쪽으로 하면 된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적어놔야 안놓치고 할 수 있다. (가벼운 스트레칭, 호박즙먹기, 영양제 챙겨먹기 등등)
나는 손톱깎기 마저 적었다ㅎㅎㅎ
별 일 아닌것 같지만 다른일 하느라 미뤄두면
멏번이나 까먹기 때문이다.
위젯기능도 활용해서 어떤일이 남았는지 수시로 체크할 수도 있다.
게으른 나는 이걸 통해 조금은 극복이 되었다.
어제보단 나은 내가 된것이니 만족이다.
아무것도 하지않으면 어제와 똑같은 게으른 나다.
사소한것이어도 하나하나씩 격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