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몸과 마음이 무겁다. 아침에 일어나 스트레스로 뒷목이 무겁고 직누르는듯한 묵직함에 힘들어 하는 나를 보고, 남편은 약국에 들려서 우황청심환을 사다주었다. 청심환을 먹어서 인지 그 뒤로 뒷목을 잡고 힘들어 하지는 않았다.
나는 건강에 아주 예민한 편이다.
내나이 20살에 류마티스에 걸려서 걷는것 조차 힘들어 할 정도로 많이 아파 자살까지 생각한 적도 있다. 병원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하나 생각해 보면 어려서 부터 먹은 불량식품일거란 생각이 들었다.
어릴적 엄마가 작은 구멍가게를 하셔서 항상 용돈을 주셨다.
그럼 그 용돈으로 그당시 초등학교 주변에는 불량식품들이 많았는데 나는 항상 입에 달고 살았다.
내가 20대에 그런 못쓸병에 걸린걸 생각해 보면 원인은 그때문이 아닌가 싶었다 .
그 이후로 자연스레 몸에 안 좋은 음식은 피하게 되었고, 항상 과일과 야채를 즐겨 먹게 되었다. 우연히 지금은 사라진 태웅제약회사에서 만든 “말련당”이란 환을 먹고 감쪽같이 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