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우연히 알게 된 아이
유기견들을 돌봐주는 사람들의 삶은 어떨까요?
직접 내가 버림받은 아이들을 4년 간 돌봐주고 함께 하면서 쉬운 일이 아니구나 몸소 알게 되었네요. 하지만 이젠 내 삶에 일부가 되었고 희로애락을 함께 한답니다.
아주 우연히 집에 있는 아이를 집사람이 산책 시키다가 다리가 골절 된 아이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 당시 불쌍하고 처량해 보여 집사람이 돌봐 주는 게 어떠냐고 묻기에 거부 할 수도 없고 해서 돌봐주게 된 것이 발단이 되어 그 아이들 ( 유기 된 아이들) 과 함께 하게 되었답니다. 매일 사료를 주고 간식을 주다가 다리가 골절 된 아이가 고통스럽게 신음을 내고 누군가 붕대로만 다리를 감싸준 모습을 보니 더 이상 나 몰라라 할 수가 없더라구요. 결국엔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 본 결과 다리를 절단 할 수 밖에 없다고 해서 절단 수술을 하게 되었답니다. 아마도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경우라면 어떻게 했을까요? 우선 돌봐줄 장소 와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