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 의견이 너무 미시적이고, 단편적인 경험에 근거한 것이라 의견 개진하기가 좀 조심스럽지만요. 체감적으로 크게 다가온 부분이 있어서, 참고되실까 하여 글 남깁니다.
경선 진행 과정에서 이재명 돌풍(?)을 보고는, 부동산 투자 카페와 단독방에 민주당 경선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가 자주 올라왔습니다. 저는 쓸데없는 짓(?)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호응이 있었습니다. 가족 명의까지 해서 참여한다는 분도 계셨구요.(역시 부동산 투자자들은 가족 명의를 잘 활용하는 능력이...)
결국 저도 얼떨결(?)에 민주당 경선에 참여해서 '그 분'에게 표를 날렸습니다. 아래 사진은 부동산 카페 중 1위인 곳에 올라온 글 목록입니다.(키워드를 '민주당 경선'으로 하면, 좀 더 많은 사례가 검색되지만, 잡다한(?) 글도 많아서 캡처하진 않았습니다)
이러한 역선택이 주 요인은 아니겠지만, 일정 부분 영향이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