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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이 사이트를 알게되고 기분이 좀 좋았다.
이안에 사람들이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믿음이 갔나보다.
일과 가정외에 누구를 사적으로 만나거나 하는일이 드문 성격인지라.. 그 탓인지 이유없는 공허함은 진행중.
왜 여기에 글을 끄적이는지 잘 모르겠으나 내심 말을 들어줄 누군가가 필요 했는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라는 인간의 겉이라는게 별것없는 삶이고 별것없는 하루들 이지만 어찌보면 기계처럼 반복되는 나날속에 아내의 남편으로, 아이들의 아빠로, 부모의 자식으로, 혹은 어디엔가 속하는 근로자로의 삶은 대부분의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때론 현기증을 느끼고, 때론 무력함, 때론 곤란함, 또 때로는 위축되곤 한다.
누구나가 그럴테지만, 그럴때는 꼭 마음과 시야가 극단적으로 좁아지며 세상에 나혼자만 그런것 같은 생각이 깊이든다.
"이래서 사람들이 안좋은 선택들을 하게 되는구나"
종종 생각했다.
경제적으로나 건강, 가족등등 전부를 아울러 생각해 보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