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룩소에는 처음 글을 남겨서 두근두근 합니다. 저는 작년에 10년차 직장인에서 퇴사자가 되었어요. 내가 그만두고 재취업을 할 수 있을까? 더 나은 복지의 회사를 갈 수 있을까? 몇년을 고민 하다가 퇴사 결심이 선 후 나가면 후회할꺼라는 직장상사의 말을 뒤로 하고 나왔어요. 그당시 사람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심했고 배려심이 없는 동료들때문에 화가 가라앉지 않아 퇴근 후 얼굴이 빨간 채로 누워있기 일수였고 휴일에도 감정노동에 지쳐 쓰러져 몸을 회복하는데 시간을 다 썻어요. 직장을 다니면서 원형탈모가 3번이나 왔음에도 잘 참고 다녔는데 정말 안되겠더라구요. 사무직이였지만 업무 특성상 감정노동이 많았는데 일부 동료들의 배려 없는 행동과 독박업무는 정말이지 내가 왜 다른 사람들의 업무를 도맡아 혼자 다 처리해야하는지..왜 그들은 업무를 다 하지 않고 자리를 비우고 나랑 똑같은 혹은 더 많은 월급을 받아가는지 이해가 안되는 구조였습니다. 더 화가 나는건  저 혼자 희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