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이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하는 와중에도 코로나 시작점 부터 최근까지 코로나에 걸리지 않고 있었기에 더 조심하겠다며 지인들과의 만남도 포기한 채 점점 더 집으로만 절 가두었고, 저 자신을 외톨이로 만들어왔지만 부질없는 짓이었나봐요... 걸리고 말았네요.. 코로나... 확진이 되기전 한국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 할때 마다 정말 내가 걸려야 끝나는 건가 하고 지인들과  우스갯 소리로 가볍게 넘어갔었는데 정말 제가 걸릴 줄은 몰랐어요..ㅎ 백신도 꼬박 꼬박 챙겨맞고 2차때는 너무 아파 이렇게 가는 구나 하며 겨우 고비를 넘겼었는데 그동안의 수고들이 허무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많은 생각 들이 들더라구요.. 일단 저 혼자로 끝나는 것이 아니기에 주변분들께 죄송하기도 하고 심적으로 더 힘들었어요.. 그래도 아픈와중에 주변분들의 걱정어린 연락과 챙겨주신 소중한 분들이 보이더라구요. 다시한번 주변분들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던거 같아요. 요즘은 걸리지 않은 분들 찾기가 더 힘든 시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