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는 것과 안 하는 것의 차이는
책을 읽는 것과 안 읽는 것의 차이와 같아요.
책을 읽은 사람들은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책을 해석하고,
책 속의 이야기에 빠져 재미와 반전을 경험하죠.
그 경험을 통해 때론 흥분하기도 하고 때론 감동 받기도 하죠.
그리고 책을 읽은 사람들은 읽은 그 책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하며
서로 느낀 생각과 감정에 대해서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어요.
하지만, 책을 읽지 않은 사람들은 평생 그 책의 내용을 모르죠.
그저 책을 읽은 사람들이 이야기한 것만 듣고 토대로 책에 대해서 알 뿐이죠.
자신만의 독자로서의 책의 해석과 재미는 계속 모르는 채로 남게 되죠.
결혼이라는 것은 더 이상 필수가 아닌 선택인 시대가 되었죠.
그래서 결혼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결혼을 하지 않아도 되고,
결혼을 하고 싶지만 아직 하고 싶은 상대를 못 찾아서 못한 사람도 있죠.
참고로 결혼한 1인으로써 결혼에 대해서 조언을 드리자면,
결혼이라는 책은 꼭 읽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