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직장인 6년차, 사람들은 어떻게 저렇게 회사를 오래 다닐까,
하고 생각했던 신입시절이 엊그제인 것 같다 정말로.
그 때 존경하는 나의 사수 대리님은 그랬었지. "시간이 그냥 너무 빨리 가버렸어요."
나도 마찬가지다. 입사 하고 나서 일 잘하는 선배를 만난 덕에 많이 배우기도 했지만,
내 스스로가 더 작아져보인 탓에, 일을 잘하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덕분에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지만, 그냥 사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신 거겠지.
그렇게 소문으로 버텨온 3년차, 정말 무서운 선배를 만나게 되었고,
매일매일을 그 선배님의 호통 속에서 살았다.
어떻게 하면 혼나지 않고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될까, 하고 고민하다가 구독하게 된 퍼블리!
벌써 1년 넘게 구독 중이다.
이것저것 일하는 스킬들을 읽었지만 사실 내가 퍼블리로부터 배운 것은 글을 읽는 능력과
사소한 것으로부터 뽑아낸 컨텐츠 들이다.
사실 이 글도 아래 링크된 글을 읽고 쓰기 시작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