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08월 초 안과에 처음 가봤다.
안과에 간 이유는 딱 하나, 시력이 계속 나빠지는것 같았다. 그래서 시력을 재고싶었고 안과에서 내 눈에 대해 뭐라도 알 수 있지 않을까 막연한 기대감이있었다.
결과는 양쪽이 도수 -6이니 -6으로 안경을 끼라는 말. 그 말 이외에 눈은 이상이 없다고 하셨다.
쿵 했다. 왜 계속 나빠지는지도 모르겠고 그 당시 나의 안경도수가 -4.3인데 2년먼에 -6으로 껴야 할 정도로 나빠졌다니.. 고도근시에 가깝다니.. 충격이었다.
내가 20살때만해도 안경도끼지 않고 헨즈도 끼지않아도 일상생활이 가능했다.
21살, 아주 멀리서 걸어오는 사람의 얼굴이 또렷히 보이지 않아서 렌즈를 처움 껴보기 시작했다. 사실 안껴도 상관없을정도로 불편없이 살았다. 그저 욕심이었다. 더 잘보고싶다는 욕심.
그렇게 렌즈를 끼고 7년 후 안경이나 렌즈없이는 생활이 불가능한 -6이 된것이다. 시력과 안경도수는 숫자가 다르다 시력으로 나타내면 0.07에서 0.05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