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실제 마음은 그게 아닌데, 말과 행동을 다르게 할때가 많죠.
자녀가 학원에 가기 싫어하거나 지각하거나 숙제를 안해 가면
"너 그렇게 할거면 학원 관둬!"
애들한테 자주 쓰는 말입니다.ㅎㅎ
실제 마음은 열심히 학원을 잘 다녀줬으면 좋겠는데, 말로는 학원을 관두라고 말을 하고 있네요.부모자식 간, 연인 간, 부부 간, 친구 간에 정말 마음은 아니지만 말과 행동은 다르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그 내면에 숨은 의미를 알아주기 바라는 마음에서 조금 더 쎈 표현으로 상대방의 개선을 요구하게 되는데요.
참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표현하다보면 상대방은 마음에 없는 나의 말이 진심인 줄로 여겨 그렇게 나의 의도를 치부해버리기도 하는 것 같고요.
흥분을 가라앉히고 마음의 없는 말로 상대방을 바꾸겠다는 생각은 버려야겠습니다.^^
더 큰 오해로 상황이 곤란해질 수도 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