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생각 없이 아이를 가진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를 낳고보니 내가 아이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해보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 사랑스러운 우리 아기이지만.
내 몸이 지치고 힘들 때면 아이에게 엄마 피곤해~ 하며 표정도 굳고 어쩔 땐 짜증도 내게 되더라고요. 대체 왜 우느냐고요. 부족한 초보 엄마죠.
그럼에도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보여주며 사랑한다고 온 몸으로 고백하는 아이를 보며, 엄마와 아빠의 모든 행동을 따라하는 아이를 보며, 아이를 세상에 내보내기 전까지 어떤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까를 가장 많이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 점점 더 다양한 갈등이 많아지고 그 세상에서 살아갈 아이에게 어떤걸 가르쳐주너야 할까가 요즘 제 고민이자 걱정거리에요. 그러면서 동시에 앞으로의 변화하는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을 가르쳐줘야하는데 그걸 저도 해 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고민이네요.
그래서 저는 저를 실험삼아 세상에 던져보는 중입니다. 다양한 사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