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MBTI
그 중 전 'INFJ', 선의의 옹호자가 나왔습니다.
가끔 N과 F가 달라져 ISFJ 혹은 INTJ가 나올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서 INFJ가 나옵니다.
친구들에 비해 유독 생각이 많고 어떤 행동을 하던, 말을 하던 항상 상대방이 혹시 오해하진 않을까?
불편해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항상 지배적입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저는 친구들에게 서운한 것도, 불편한 점도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얘기를 하면 왠지 나를 싫어하게 될까 봐, 나와 멀어질까 봐, 이해를 못해줄까 봐라는 생각에
말을 하지 못했고, 특히 제 친구들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 신경을 덜 쓰는 친구들입니다.
몇 년동안 저 혼자 벽을 치고 있었는데, 어느날 제 MBTI와 친구들의 MBTI를 알게 되고
제 주변엔 온통 S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N친구가 저에게 왜 말을 하지 못하냐며
안타까워했습니다. MBTI의 존재를 알고 나서 친구들의 MBTI를 차근차근 살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