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시어머니의 간접적인 질투심이 섞인 내용을 남편을 통해 소식을 전해 듣고 있습니다.
(남편도 중간역할 하느라 무척 스트레스 받아 하고있습니다)
뭐 딱히 타당한 이유는 대지 못하고, 약간의 꼬투리를 어떻게든 잡으려고 하시는데 남편이
하나하나 다 반박하니까 더 이상 뭐라 하시지도 못하고...
최근에는 연락을 자주 안한다고 그러셔서 남편이 궁금한 사람이 먼저 하면되지.. 엄마도 며느리한테
먼저 연락좀 해보라고까지 말했는데... 그냥 그런 상황들이 저에게는 답답하고 죄인처럼 느껴집니다.
사실 자주 연락은 못해도 일부러 할말은 없지만 한달에 한번 연락하고 중간에 카톡으로 소통은 합니다.
아버님과도 통화하면 한달에 두번하는 샘이죠. 무엇보다 남편이 어머니랑 일주일에 1~2번은 통화하기 때문에 그걸로 저는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제가 어머님을 무시한다고 하셨다네요. 그럴만한 이유도 없고 저한테 직접적으로 말은 안하시니 고구마 10개씩 먹은 이 답답함을 이곳에서 나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