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아이가 있는 워킹맘
행여나 아이가 코로나로 등원못할까봐
제대로된 직장말고
시간단축된 알바나 재택알바를 전전함.
역시나 저저번주에 등원준비하는데
반에 확진자나왔다고 등원하지말라는
연락을 통학버스 기다리면서 받음
다시 허겁지겁 집으로 돌아감
재택근무라 다행인데
집으로 돌아가면서 드는생각은..
아..내가 과연 정직원이 가능할까..
가능하겠지만
온갖 눈치보이겠지..
재택알바끝나고 내일부터 사무실로 정식출근인데
아이 유치원에 보내고 일할생각에..
걱정이되어 잠이 오질않는 중..
집도없고 가진게 없어서 맞벌이는 당연히해야하고
돈주고 채용하는 오너의 마음도 이해가가고..
유치원에 하루종일 있을 아이 걱정도 되고..
매일아침 늘어나는 확진자수에
놀라고..
착잡한 마음에 아직까지 못자고
유툽보다가 얼룩소 알게되서
넋두리중..
잠이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