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노란색 개나리꽃들이 먼저 봄 인사를 하네요.
이 봄에 코로나 때문에 집안에서 치료 하고 있는 아이 그리고 우리 부부
캠핑장 가자고 한달 전 부터 예약 해 놓고, 마냥 설레 이면서 오늘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 때문에 격리 상태라 울면서 취소 버튼을 눌려야 했던 우리 아이ㅜ.ㅜ
캠핑장 대신에 바다 보려 가자고 열심히 달래지만, 한번 상한 마음이 풀리지 않네요.
아직도 3일은 더 있어야 격리가 풀리는데. . . . . 어떻게 해야 아이 마음이 풀릴까요?
하루종일 심심타를 외치는 아이 놀아주는것도 힘들고, 먹는거 챙기는것도 힘들고
어서어서 날짜가 가서 밖에 나갔으면 하네요.
일부 사람들이 확진인 걸 알면서도 확진판정 받지않고 생활 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는 상황이네요.
격리가 되면서부터는 생활이 자체에 제약이 많이 걸리고 치료라고 해봐야 감기몸살 약 처방 받은거
신랑 직장에서는 갑자기 사람이 공백이 생기니 아픈거 알면서도 재택근무 시키고, 아이는
갑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