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저는 오늘 브리핑하는 대통령을 보고 좀 마음이 놓이더군요
아하~그런 이유로 용산으로 가는구나
넷플릭스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 보면 미국은 대통령이 집무실서 내려와 아랫층 기자실로 바로 바로 가서 국민께 보고 하고 곤란한 상황이나 대통령이 바쁠땐 대변인이 기자들 상대하느라 쩔쩔매는 그런 장면이 있는데요, 저는 참 부럽게 봤거든요.
대부분의 국민들은 지금의 청와대 구조가 어떠한지 잘 모릅니다.
여러 부서의 고위직을 비롯해서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들락날락,대통령께 자문을 드리고 사회적 현상들을 평가 분석해서 보고하고..이런 시스템이 좀 불편하게 되었었나보다.. 기자실인 춘추관까지도 멀고.. 짐작이 들더군요
간첩이 청와대 뒷 산까지 내려왔던 그 시절의 대통령과지금의 대통령의 경호수준도 좀 달라졌겠다 싶고요,
그리고 정말 이건 저의 이기적인 마음인데 청와대 뒷동네 사는 구기동주민으로서 광화문에서 데모 좀 줄겠지, 차 막혀서 돌아 돌아 시내나가고 집에 들어오고 이젠 안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