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물어봐도 뭐든지 답할 것 같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여러 질문들을 보면서, 과연 관심이 뜨겁구나 했습니다. 워낙 답을 기대할 주제가 많다보니, 오히려 여의도 정치 문법으로 볼 때 첫걸음, 그러니까 아마도 ‘기본’에 해당할 질문이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령 아래와 같은 질문입니다.
이선우
2011년에 정치에 입문하신 후 정말 많은 일이 있으셨지만, 본인이 보수정당에 속한다는 것과 상계동에 출마한다는 입장은 13년 간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최근 들어 신당 얘기가 나올 때는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빅텐트 정당을 만든다고 얘기하셔서 많이 놀랐습니다. 게다가 주변에서는 이준석이 어디 출마하네 얘기는 많아도 단 한 번도 상계동 출마 입장을 바꾸신 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1달 전에 대구 출마를 직접적 시사하는 발언을 하셨습니다.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