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고 아이를 갖고 가정을 꾸리는 일~~
그래 남들도 다 하는 일종의 과정이 나에게도 일어나는 당연한 과정으로 살아왔다.
아 결혼했네~~ 아이도 갖고 행복했다.
지금도 물론 행복하다.
하지만 나의 이름과 내가 꿈을 쫒으며 했던 수많은 일들은 그냥 저냥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과거의 일이 되어 버렸고, 나는 나를 찾고 싶었다.
누군가의 엄마,아내,며느리가 아닌 그냥 나를~~~
누군가는 배부른 소리 한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산다
라고 할 수도 있다.
나의 엄마가 그렇게 살아오셨듯이 ~~~
나의 이름이 불리고 필요한 곳이 없다.......
나의 꿈을 위해 공부한것은 필요하지가 않다.
나의 가정을 돌보는데는 나의 시간과 온전히 나를 필요로 할뿐....
물론 뿌듯함과 아이들이 주는 행복함이 뒷받침 해주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지 싶다.
가끔은 나를 잊고 사는것이 좋을때도 있었다.
하지만 .....
점점 나는 나를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를 볼 때마다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