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네요 :-)  어떤 주제를 쓸까 고민 하다가 지금 제일 걱정이 무엇인지 생각 하니  임신이 두려운 제 자신을 발견하고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게 되었네요,  저는 수명이 유달리도 짧은 직업 군에 속하는 디자이너로써 8년째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제목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는 2년 전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직장을 다닐 수 없을 만큼 자궁이 약한 저는 (이미 한번의 유산 경험이 있음)  또 겪게 될 임신이 너무 두렵네요.   이유는 제가 쌓아 올린 커리어의 무너짐과 이후에 재기에 성공 할 수 있을까 ? 입니다.  어른들은 그럽니다. 한살 이라도 어릴 때 아이를 낳고 아이가 어느 정도 크게 되면 다시 취업을  하라 하는데, 과연.. 저를 누가 저를 써줄 까요 ?   남편의 외벌이로 먹고 살순 있지만 저금은 하나도 못할 것이고 ..  가뜩이나 치열하고 수명도 짧은 디자인 업계에서 1-2년 정도  손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