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분들은 욕심이 많으신 편인가요?? 저는 욕심중에 특히나 승부욕이 정말 강한편인데, 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승부욕과 관련된 일화가 하나 있어서 오늘의 주제로 써보려 합니다.  이 일은 작년에 첫 대회를 준비하며 있었던 일입니다.  한창 렛슨을 잘 받고 있던 중, 다른 트레이너 분과 제 코치님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 얘기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처음 보시는 트레이너분께서 제게 “무슨 대회 나가세요?”, “체급은요?” 등등의 질문을 하시고 몸을 훑어보시더니 본인과 동일한 체급으로 나가는게 기분이 나쁘셨던건지 “다이어트를 더 해서 낮은 체급 나가셔야 될거 같은데요?”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뭐 물론 저보다 대회경험도 많으시고 운동 경력도 길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사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같은 무대에 선다면 발릴거 같다는 느낌은 없었거든요.  이때 진짜 너무 기분이 나빠서 속으로 ‘아 저 사람은 어떻게든 이기고 싶다.’는 생각으로 작년 비시즌도 올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