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    어렸을 적 언니들과 놀 때 자주 깍두기 역할을 했었다. 또는 친구들과 노는데 컨디션이 좋지 못하거나 어슬렁어슬렁거리며  게임하고 싶을 때 자체적으로 깍두기를 하겠다는 적도 자주 있었다.    깍두기는 게임에서 어느 쪽에도 끼지 못하고 술래가 깍두기를 잡아도 잡은 게 아닌 것이 된다. 굉장히 천하무적같은 역할이다.   깍두기는 게임에서 소외되는 사람없이 모두 다함께 어울릴 수 있는 좋은 문화다.  이 좋은 문화가 최근 외국에서까지 알려졌다. 그 이유는 넷플릭스 Top 순위에 올라와 있는 드라마 'ㅇㅈㅇㄱㅇ' 덕분이다. 왜 초성만 했냐면 혹시나의 스포때문이다. 이 드라마 덕분에 소외되는 사람없이 모두 다함께 어울리는 문화를 전파하게 되어 '깍두기'를 내가 본 최고의 국뽕으로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