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조심 한다고.. 열심히 마스크 생활에 손 소독이 필수인 생활 속에서도
결국 피할 수 없었던 코로나...
가족 한명이 걸리면 결국 같은 집에서 다 같이 생활 하다 보면 그 누구도 피할 수 없었다.
그래도 비슷한 시기에 다 같이 걸려서 그나마 2주라는 시간에 가족들 모두 격리 되고 해제 되었다.
다행히 큰 증상은 없었지만..
목아픔과 가래 기침은 피할 수 없었던 것 같다.
솔직히.. 일주일은 휴가 같은 느낌도 들었다.
각자의 방에 있었지만 그래도 가족 모두 집에 있는 것도 오랜만 이였고...
밥은 따로 먹었지만 다 같이 식사 메뉴도 정해보는 시간은
나름 나쁘지 않은 시간이였다.
그 동안 밀린 집안 일도 사부작사부작 하며 나름 몸도 마음도 챙겨보는 시간이였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면서 점점 힘들어지고 답답해지고 사부작 거림도 점점 멈춰졌다.
밤에 나오는 기침과 목 아픔은 익숙해 지지 않는다.
결국..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시간 인 것 같다.
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