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아들을 둔 29살 엄마입니다.  30살이 되기전인 29살 뭔가 불안정한 숫자 인것 같고 워킹맘으로 지낸지 1년 반동안 코로나로 인해 다사다난 했습니다.  첫직장이자 30대까지도 함께할 직장일 줄 알았는데, 사회에 나왔을때 열정 가득해 정말 회사에서 수많은 프로젝트들 윗분들이 시키는 일들,개선하고싶은 업무 프로세스들이 보이면 서스름없이 보고하고 미팅하고 그 사이에 결혼과 출산 거기에 워킹맘으로 그렇게 제 20대를 보내왔네요. 그렇게 달려왔는데, 어느날 SNS에서 스크롤 내리면서 보는데 하나의 글귀가 제 가슴에 비수를 꽂더라구요.  열정이 결과로 증명되어야 하는 순간, 그간의 삶의 경험이 지금의 나로 만들어지는 순간, 성장하지 못한 열정은 증명하지 못한 열정은 자칫 아집이 될 수 있다. 지금 이 시점 또 열정을 가지고 달리고 있던 29살의 나에게는 엄마,아내,며느리,누군가의 딸,직장동료,직급 ..등 제 이름옆에 많은 호칭들이 달려져 있더라구요. 그러던 와중 저 짧다면 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