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姜雲, Kang Un
출생1966. 4. 15. 전라남도 강진
나이57세
분야회화
이번 전시 '우리가 마주한 찰나'의 인트로는 굉장히 철학적이다. 아이들에게 해설하기에 어려운 내용이 아닐까 싶어 잠시 고민했지만 철학은 우리의 일상이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어릴때 그런 것들을 접하는 것이 더 맞다는 생각을 했다. 미술관에서 받은 자료를 들여다 보고 작가에 관한 자료들을 찾아보니 오히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에 관한 기본 철학을 전달하는 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특히 강운 작가의 경우 처음에 소개해야 하는 작가라 그 시작을 어떻게 열면 좋을까 생각했는데 공기와 꿈에 관한 작가의 인터뷰를 찾아보니 그가 생각하는 상처와 치유에 대한 메시지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일상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많은 것들을 마주하고 또 스쳐지나가며 살아간다. 무수히 많은 순간들을 하나의 점이라고 생각해 보자. 우리는 어떤 찰나를 잡아낼 수 있다. 그 찰나 중 가장 반짝이는 순간, 별똥별을 발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