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흥미로운 시각화입니다..!
지역별 득표율이 좌측과 우측으로 이동했다는 점도 흥미로웠지만, 19대 20대 대선에서 나타나는 전반적인 그래프의 모형도 무척 흥미롭네요.
보수에서 중도까지는 분포가 매끄럽게 흐르지만, 중도에서 진보층으로 가는 길은 뚝 떨어져 버리는 경향이 보이는데요. 지역 단위로 그룹을 지어서 그런 걸까요.
예를 들면, 지역 성장에 대한 욕구가 지역구 단위로 그룹을 지으면서 유의미한 양으로 나타나게 되면서 그려주신 분포의 모형으로 나타날 수 있겠다는 어설픈 추측을 해보게 되네요.. 더 소설을 써보자면, 지역 성장으로 인한 낙수효과가 분배효과보다 더 효용감이 크다는 전반적인 인식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우리 사회에서 성장과 분배에 대한 보편적인 인식이 이러한 분포의 모형으로 설명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무척 흥미로운 시각화를 보니 아는 것 하나 없지만 이것저것 상상해 보게 되네요..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