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주제로 첫 글을 쓰는 이유는, 내가 다이어트로 인해 인생이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현재 30대 중후반, 항상 체중관리에 신경을 쓰고 사는 사람 중 한명이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다이어트란, 흔히 말하는 다이어트의 의미와 함께 '식이요법'이라는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다는 것을 먼저 언급한다.
나는 중고등학교 시절, 물은 탄산음료와 쥬스로 섭취하는 것 말고는 따로 물을 마시지 않았고, 매점에서 파는 소세지빵, 슈크림빵을 엄청 좋아했던 1인이었다. 운동 또한 내 인생에서 이렇게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때 당시 나는 키 180에 체중 95kg, 그리고 모두 살로만 이루어져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내 몸에 이상증상이 찾아왔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 일어나려고 하는 순간 옆구리 뒤쪽에서 엄청난 통증이 느껴졌고, 허리를 필 수가 없을 정도로 아팠다. 바로 결석이 생긴 것이었다.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가서 쇄석술을 받았고 앞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