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공감되는 부분이네요..아닌걸 알면서 끌고 간 관계라는 거..ㅜ
저도 첫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2년간 힘들었던 것 같아요.
늦게 시작한 연애였기에 2년의 시간이 정말 중요한 시기였는데
사실 지금도 가끔 힘들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엔 저도 부정했지만, 일상에서 느껴지는 빈 공간을 부정할 수는 없겠더라구요.
당연한거에요!
전..너무 뻔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 사람의 무엇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먼 미래 그 사람과의 결혼을 생각해봤을 때, 그것들이 날 어떤 사람으로 만들어 놓을지 생각해보니
'에라! 넌 좋은 사람 놓쳤다!'하며 마음이 더 멋있어질 내 모습으로 집중 되더라구요.
지금 어떤 위로나 조언도 의미가 없겠지만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한 '레벨 업'의 과정이었다고 생각해요.
여기서 더 좋은 사람이 발전한 전 남자친구일 수도 있고 새로운 사람일 수도 있겠죠.
진짜는 모두가 알아보는 법입니다!!!
날 건강하게 가꾸다 보면 건강한 사람이 분명 나타날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