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결정하고 선택해야 될 상황이 많다. "새로운 일을 해봐?말아?", "살까?말까?", "연락 할까?말까?", "그만 둘까?말까?", "주식 해?말아?" 등등..
지금도 글을 써봐?말아? 이 생각을 수십번을 해보고 자신없어서 포기를 여러번 하다가 이번에 처음 시작해 봤다. 솔직히 이렇게 쓰는 게 맞나 싶기도 하지만 요즘들어 고민만 많아지고 점점 무기력해지는 내 모습 보단 서툴더라도 큰 변화가 없더라도 오히려 안 하고 나중에 아 그냥 그때 해볼 걸이란 후회가 오는 것 보단 나을 것 같아 우선 글을 써보기로 했다.
"하고 후회할래? 안 하고 후회할래?"
고민덩어리인 내가 결정을 못 할 때 나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내가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하게 된 건 완벽한 선택을 할 확률보단 어떤 걸 선택하든 적어도 최소한의 후회는 따라올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하게 되면서였다. 그러다보니 선택에 대한 고민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보단 덜 후회하기 위해 고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