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 살다보면"중요한 일과 급한 일 중 어느 것을 먼저 처리할까?"라는 문구를 보고 그냥 지나치기 불편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급한 일은 다른 사람이 원하기 때문에 급한 것이다. 중요한 일은 나에게 중요하기 때문에 중요하게 느끼는 것이다. 나 또한 이말을 듣는 순간 뒷통수를 세게 맞은 기분이었다. "급한 일이야!  이것부터 처리해줘!" 라는 말에 하루를 48시간처럼 일을 하고 '오늘 하루도 바쁘게 살았군, 뿌듯해!"라고 나자신을 다독이며 야근수당도 없는 야근을 밥 먹듯이 했으니 말이다. 급한 일들을 처리하며 지금 나에게 중요한 일들을 처리하고 있다는 착각에 자기합리화를 시키고 이것이 중요한 일이라며 괜찮다고 자기 위로를 하는 나날 속에서 지치고 지쳐가고 있었는지 모른다.  그래서 나는 10년을 일하고도 퇴직을 결심했는지 모른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다른 사람이 원하는 일이 아닌  나에게 중요한 일을 하며 하루하루가 행복함으로 가득찼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