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가 8살때부터,
내 나이 36세에
웅진씽크빅공부방을 시작해서
보습학원으로 옮기고
그렇게
51세까지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작은아이인 딸아이가
저의 도움이 필요한 운동을 시작하면서
딸아이 곁에서 7년동안 함께하고
이제 딸아이가 독립을 하게 되면서
제 일은 끝이 났습니다.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아니 해야 합니다.
이제 제 노후를 준비해야 하니까요.
여기저기 100곳이 넘는 곳에
이력서를 넣었지만
아무곳에서도 절 찾지 않았습니다.
알아요..
소위 사무직이라고 말하는 곳에
이력서를 넣었기 때문일거에요.
잘 할수 있다고 생각한 일에만
넣었는데
제 나이는 그들이 원하지 않는
나이인거겠죠..
이제 서비스업으로 이력서를 넣어야
할거 같아요.
겁나 많아요..
주방, 홀서빙, 청소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