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나비약과 뼈말라족'은 거식증을 선망하는 10대들 사이에서 불법유통 되고있는 식욕억제제 '나비약'(디에타민) 부작용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프로아나'란 찬성을 뜻하는 pro와 거식증(anorexia)을 뜻하는 ana의 합성어로 마른몸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일컫습니다. '먹토'(먹고 토하기)를 하거나 상습적으로 단식을 하는 등 섭식장애 증상을 보이지만 자신의 행동이 정당하다고 믿으며 치료도 거부합니다. "뭐 저런 정신나간 애들이 다 있어" 싶으실까요?
'프로아나' 이미지를 검색해보았습니다. 그리고 평범한 쇼핑몰 피팅모델 사진도 봤어요.
저는 큰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여성 청소년들은 이런 이미지의 홍수 속에서 자라는 것입니다. 옷 하나를 사려고 해도 저렇게 마른 모델을 봐야하고, 심지어 마른 몸을 위한 한가지 사이즈 뿐이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아이돌, 인플루언서, 일반인...
선망하는 마른 몸은 스마트폰 화면에서만 존재하는 것도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