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이혼소송중이며 애둘을 혼자 키우고 있습니다. 잘 지내는줄만 알았는데 오늘 문득 둘째가 아빠랑 화해하고 잘 지내면 안되냐고 하는데 순간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이혼하고 각자 행복하게 사는게 아이들에게 더 좋을거라 생각했는데 내 욕심이였나 싶어 문득 쇼윈도 부부가  생각났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사랑없고 감정없고 믿음 없는 이미  끝난 사람과 같이 살면서 쇼윈도 부부로 살수 있을까요? 결론은 행복한 척 사랑하는 척 사이좋은 척.  그런 척,척,척, 들이  나중에 더 큰 상처와 배신으로 아이들에게 더 씻을수 없는 상처가 될것 같아 그렇게 살수없을것 같습니다. 나도 행복하지 않고, 지금도 아이들이랑 혼로서기가 두러우신 분들께 한마디 하자면 잘 살수 있을까, 내가 할수 있을까, 내 할수 있고 살아보다 보면 잘 살수 있습니다. 인생은 ing중이니깐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