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과 몇번의 헤어짐 이후에 생각을 했다.
좋은 사람이 되어서 다음번에는 실패하지 말아야지 라고...
이별을 실패라고 정의했고, 실패를 하지 않는 법은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몇날 몇일을 머리속에 좋은 사람은 무엇인가?를 넣고 살았다.
친구들을 만나도 좋은 사람이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냐 물어봤고 그 대답으로 부터 또 나의 기준을 만들었다.
물어보는 사람마다 좋은 사람의 기준은 정말 달랐다.
어떤 친구는 잘생기면 좋은 사람이라고 했고, 어떤 친구는 나랑 잘 맞으면 좋은 사람이라고 했으며 또 다른 친구는 인성이 좋은 사람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나는 그럼 저렇게 많은 조건을 다 충족해야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구나... 라고 생각 했다.
좋은 사람은 세상에 있기나 한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하던 와중에 유퀴즈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유재석씨가 나와서 즐겁게 이야기를 하는데 문득 깨닳음을 얻었다.
유재석은 국민 대부분이 좋아하는 연예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