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따로노는 ~~
마냥 휴식만도 취하지 못하는 아쉬운 주말입니다.
내 나이 30대 후반,
자금난에 허덕이며 오늘내일 하루하루 버텨가는 불안한 직장...
불안감에 이것저것 부업도 알아보고 하는데 실행하려니 머하나 쉬운게 없고,
책도 읽어야 하는데.. 주식 공부도 해야 하는데.... 트렌드도 익혀야 하는데.. 마음만 조급하고
뭐하나 집중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답답하네요~~
아침엔 남자친구가 잔소리를 쏟아붓네요..
너가 하고싶은걸 찾으라구~
부업같은거말고~~내가 계속 할거를 찾으라구~~~
근데 그것마저도 압박으로 다가오니 아무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일부러 새벽이 좀 더 일찍 일어나서 생각을 하던 책을 읽던 뭐라도 하려고 주섬주섬 이것저것 하려고 하는데~
그 시간도 글케 길지 않다보니 많은 일은 못하게 되더라구요~
본가에 가면 엄마의 압박(불안한회사, 경제적으로 빈곤한 남자친구, 결혼 등등)
남친도 압박(나의 모호한 취향, 하고 싶은 일 찾아라,트렌드에 무딘 나,절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