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인공지능 시대에 아이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학교는 어떤 역할을 하여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21세기 학교는 학생의 창의성과 개성을 염두에 두고 유연하게 운영되어야 합니다.​​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먼저 역발상 하나를 제안해도 될까요?지금까지는 인간과 기계의 관계에서 인간을 중심에 놓고 기계가 돕는 관계였다면, 앞으로는 기계를 중심에 놓고 기계가 할 수 없는 일을 사람이 찾아야 하는 관계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우리의 미래가 절대 우울한 것만은 아닙니다. 비행기가 인간의 날개가 되어 확장된 세계가 가능했듯이, 앞으로 인공지능은 인간에게 정신의 날개를 달아 새로운 세상을 더욱 자유롭게 열어갈 것입니다.​코로나 대유행으로 어르신들도 스마트폰으로 장을 보고, 직접 만나지 않아도 집에서 전 세계의 유명 온라인 강의를 듣고, 영화를 봅니다. 전 세계인과 화상회의도 하고 학회를 가지 않아도 연구논문을 발표할 수 있죠. 사실 이러한 활동은 진작에 시작되었지만, 자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