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이후로 한살 한살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더 크게와닿는 말이다. 인생을 먼저 살아본 어른들의 경험을 토대로 통상적인 결과물의 상징이라는 생각이든다. 어릴때는 잔소리같기만 하던 지긋지긋한 말들이 어느순간 하나하나 완전하게 이해되는날이 올때마다 어른들의 말씀에 좀더 경건한 마음가짐을 갖게된다. 심지어는 이제 내입에서 그런말들이 나온다는거다. 아.. 이래서 입버릇같이 이런말들이 생겨난거구나... 하고 큰깨달음을 얻어가며 인생을 배워간다. 이런 깨달음을 처음 느꼈던게 22살쯤이였나..? 거의10년전이다. 성인이 되어 대학을 다니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내앞가림을 해나아가던 나에게 고등학생이던 사촌동생이 늘상 하던말이였다.
"나도 빨리 언니처럼 성인되고싶어 !! 그래서 대학다니면서 놀고 술도마시고 자유롭게 살고싶어! 너무너무행복할것 같아.언니 너무부럽다"
그럼 나는 항상 이렇게 대답해줬다.
"아니야 부러워하지마.. 너때가 가장 좋은거야. 제발 지금의 너에게 집중해서 순간순간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