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국 현지에서 거주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중국에 온 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나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2020년 2월 코로나가 발생한 뒤로 2년여간 한국을 거의 가 보질 못했네요.
작년 10월경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눈이 좋지 않아 시술차 한국에 잠시 들어 갔을 때 한국에서 2일 격리 후 4일 잠시 있다가 중국으로 바로 복귀 후 중국 모텔에서 2주간 격리하고 자가에서 1주를 격리하고 나니 다시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이나 미국 등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은 위드 코로나로 격리를 줄여 나가는 추세인데 중국은 제로 코로나를 고수하고 있어 저를 포함 현지에 살고 있는 모든 한국분들의 마음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오미크론 환자가 급증한 가운데 지역을 봉쇄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상해 특정구에 환자가 발생되어 오늘까지 3일 아파트 봉쇄로 밖을 못 나가고 있으며 지역구 전체 사무실, 주택 모두 봉쇄 조치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