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이라는 나이에 첫아들을 얻었습니다
늦은 결혼에 노산이라 힘든 출산이었지만
태어난 아기는 너무 사랑스러워서 세상을 다 가진줄
알았습니다^^;;
아이 관심사를 쫒아 자유롭게 키우고자 마음먹고
학원문턱에도 가지 않고 자유롭게 키웠습니다
의사결정귄도 거의 아들에게 주고 매일 운동장을
놀이터삼아 열심히 놀아주었어요
유일하게 신경쓴건 책읽어주기였습니다
너무 자유롭게 키워서일까요?
고등학생이 된 아들이 예술을 하고싶답니다 ^^;;
그럴수도 있지요ㅎ
나는 아이의 의견은 거의 동의해주었는데
아~지금은
그일을 해서 밥은 먹을수 있을까?
공부에는 관심없는 아들을 보는 마음이 편하지않네요
꿈은 언제든 바뀌겠지 하는 작은바램을 가져봅니다
자식이 하는 일은 모두 응원해주었었는데,,,
현실과 이상은 이렇게 거리가 있는건가하고
오늘도 아들을 걱정스레 바라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