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라는게 매일 볼 수 있는건데… 그게 뭐라고 꽂히기 까지야…. 저는 이맘때가 되면 햇볕덕후가 됩니다. 아!  그런데요 썬크림은 또 꼬박 꼬박 잘 발라요. 아이러니 하죠?  얼굴은 빨리 늙고 싶지 않거든요. 해가 계속 짧아지는게 보여서 요즘은 햇볕을 일부러 찾아갑니다.  왜 그렇게 외국사람들은 옷을 벗어가며까지 공원에 누워 있는건지  도통 이해 할 수 없었거든요.  그런 나라에 잠시 다녀와보니 알겠더라구요. 겨울에 해가 너무 짧아서 해가 그리울 지경입니다.  유럽여행중에 점심먹고 커피 좀 마시고 걷다보니 응? 벌써?? 라는 말이 훅 ! 나옵니다. 고작 3시 좀 넘었을 뿐인데…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이게 뭐야??? 그런 경험을 몇번 하고나니 너무나 당연한 햇볕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해가 길어지는 봄과 여름이 가장 활기차구요. 마음이 풍요로워요. 그렇지 않은 요즘,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항상 마음이 조급하기에 햇볕찾기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아직은 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