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졸업을 앞둔 대학생이에요 남들 다 취업 준비하고 바쁜 이 시기에 어떤 노력조차 하지 않는 제 자신이 답답해요 요즘 같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정말 다양한 세상에 "회사에 들어가 고정적인 월급만 받으며 사는게 과연 맞을까?" 라는 생각이 취업 준비를 자꾸만 방해해요 그렇다고 'N잡러 프리랜서' 로 홀로 서기엔 현재 능력이나 경제력이 부족하고 커리어적인 부분에서 전문성이 떨어질까봐 두려워요 그래서 다시 "지금은 취업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헤매다 보면 어느새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건 뭐지?" 라는 질문에 봉착해요 신기하죠, 아주 어렸을 때 부터 스스로에게 던져왔던 질문인데 아직도 답을 못 찾았다는게 취업만이 정답은 아니겠죠 물론 근데 정말 모르겠어요 졸업 후 사회로 나가는 첫 걸음인만큼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하는데 머릿속엔 온갖 불순물들이 떠다녀요 이런 고민할 시간에 그냥 남들 따라 나도 그 길을 가면 될 것 같은데 자기 확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