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이면 남들은 취업해 결혼해 다양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난 아직도 취준생이다.  처음은 내가 29살이 되었다는 것과 벌써 라는 단어만이 떠오른다 처음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꿈은 무엇인지 뭘 좋아하는지등 뭐 하나도 아는게 없는 나는 아직도 뱅글뱅글 제 자리를 돌고 있다 어떤 사람은 일찍 본인에 적성을 알고 달려 가는데 난 아직도 그 걸 모르겠다 그냥 막상 앞으로 살아가야 해서 무작정 움직인 것 같다 그러다 29살 동안 내가 해온 일들이 뭐가 있지 내 기준에서 별로 없는것 투성이 무엇을 도전 했지만 끝이 없는 도전만 했고 도전에 끝에 가기위해 노력했던 적도 있지만 그럴때 마다 실현이 왔고 난 그 실현을 현명하게 잘 해결하지 못해 스스로를 갈가먹는 시간만을 보냈다 이제 다시 일어나 시작하려 하지만 뭐 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이런 나도 취업이라는 문턱을 넘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