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동안 인턴도 계약직도 아닌 기간제 근로자를 하기위해 서류를 넣고 면접을보며 피말리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공무원을 준비하고있는데 돈을벌기위해 투자해야하는 책값, 교통비, 식비 등등 필수적인 비용과 이래저래 들어가는 생활비에 숨통이 조여옵니다.
부유한 친구들은 부모님께 기대라고하지만
현실은 쉽지않습니다.
제가 돈버는걸 쉬면 부모님은 더 힘드실테니까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오늘은 면접탈락을 했고
딱봐도 돈아끼는게 눈에보이는 사장님의 가게에 들러 아르바이트 면접을본 후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오고나니 참 우울하고 서글프네요.
쉬지않고 돈벌며 열심히 생활했다고 자부할수 있는 내인생이 정작 필요한곳에 힘을 쏟지못하고
방황하는걸 바라보자니 오늘따라 속이 많이 쓰립니다.
이 고통의 시간도 잘 이겨낼 수 있겠죠?
저도 남들처럼 평범하게 매달들어오는 귀여운 월급을 받으며 치킨먹고 맥주마시며 즐겁게 보낼 나날을
상상하며 피곤에 쩌든 몸을 침대에 뉘여봅니다.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