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실제로 코로나 확진 이후, 얼룩소에서 관련 글을 보고 도움을 받아 비대면으로 진료받고 약을 처방,배달받아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는데요. 분명 보완재 역할은 가능하고, 실제로 거동이 많이 불편하지만 입원할 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꽤 유용하겠지만, 분명 문제점도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문제점이 많네요. 한의학을 불신하는 문제는 아니지만 양의학과 서로 존중해 주어야 하는데 말이죠. 새로운 시스템이 나오는걸 기존의 법으로 모두 커버하기 어려운 요즘, 어떤 입법 과정이 적절할지 정치학의 입장에서 고민하게 되네요. 그리고 저는 한 가지 든 생각은, 앞으로 기술발전으로 커질 원격진료 시장의 도입부를 우리가 보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어플을 통해 넓어진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후 화상 원격 진료, 스마트 워치등을 활용하여 몸 상태 측정부터 시작해서, 이후에는 원격 진료 기기도 생기게 될 텐데, 그런 시장으로 가는 길의 입구를 우리가 보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