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후 정신없이 살다보면
결혼을 하기에는 나이가 이미 들어있는 걸 알게되고
서둘러 결혼을 하면
준비해 나가야 할게 많았고
이런 상황에서 우린 아이에게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 지금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아이는 과연 행복할까. 나는 부모가 될 자질은 가졌는가. 그런 생각이 컸던거 같아요
‘그래. 조금만 더 준비되면 갖자.’
무언가에 쫓겨서 아이를 갖기엔 너무 무책임하다며
지내다보니 난임이 되었습니다
급하게 시험관을 시도 하였지만, 쉽지 않았고
마음과 몸이 지치고 남편은 바쁜 사회생활로 의도치 않게 함께 못해주곤 했었고… 여유롭지 못한 생활에 시험관 시술 비용은 부담으로 느껴졌고
그러다 나가떨어져 잊으려고 노력하고 지내다보니
진짜 고령임신을 준비해야하나 그 나이가 되었네요
더 많은 고민이 다가옵니다
40대 이제는 흰머리가 쉽게 보이는 나이에
여전히 준비된 것도 없고, 남편의 연봉은 올랐지만 정책이 바뀐 탓에 대출도 막혀 여전히 집도 없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