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가지고 있는 입이다 입은 먹는 일로 쓰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말을 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허락 없이, 생각 없이, 장소나 환경에 상관치 않고 마음껏, 하고 싶은 대로 말을 뱉는다.   백 번 생각하고 한 마디 하라는 어른 들의 말씀은 아니더라도 한 번이라도 생각하고 말을 해야 할텐데 그렇지 않다. 보이는대로 생각나는대로, 상대방의 마음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뱉는다. 요즘처럼 ,국제정세, 경제가 어렵고 정치상황이 뒤숭숭 할 때 더더욱 그런 걸 본다. 이럴 때일 수록 더 많이 생각하고 해결할 수 있는지를 고려해 말을 해야 하는데  앞 다투어 내 생각이 맞다 주장하며 내 뱉는다. 가나다라마바사..... 같은 한글이지만 모두 .날카로운 표창이 되어 가슴에 박히는 줄 모른다. 그럴 때마다 바늘로 꿰메어 입을 봉하고 싶지만 나 자신도 그러니 부끄럽다. 돌아서 바로 후회할 걸 정신 없이 뱉어 놓곤  한다. 내가 말 할 때 나보다 더 중요한 건 내 말을 듣는 사람이란 것 다시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