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니입니다. 머신러닝 엔지니어라는 타이틀을 감히 얻게 된 지 5일이 되었습니다. 저는 팀의 신규인원으로서 OJT 겸, 작은 토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토이 프로젝트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 사람이 쓴 댓글 들을 모아 옵니다. 댓글을 분석하여 내용에 차별(성, 인종, 종교, 배경, 정치적 입장 등)이 있는지 판별하고, 어떤 차별이 있는지 분류합니다. 여기에 더하여 그 혐오가 얼마나 강한지도 세 단계로 분류합니다. 차별이 없더라도 내용에 빈정거림이나 공격성이 있다면 혐오로 인식합니다. 초기에 백지 상태인 인공지능 신경 망이 악성 댓글 데이터들을 학습 하면서, 혐오라는 감정을 스스로 분류해내게 됩니다. 신경 망에게 있어선 악성 댓글 데이터들이 세상의 전부 이겠지요. 이렇게 생각하니 안쓰러워집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환경과 주변 사람들의 에너지에 나도 모르게 많이 영향을 받고 있을 것 입니다. 나에게 해가 되는 환경을 피하고, 내 주변을 유익한...